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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Story

김하성,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시즌 30도루 돌파.

by Spotory 2023. 9. 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김하성 선수의 업적을 기리며 지난달 22일 '김하성 데이'로 홈경기를 치렀습니다. 이 특별한 날에는 김하성 선수의 '보블헤드' 인형이 관중들에게 선물되었습니다. 이 특별한 인형은 다른 선수들과 달리 헬멧을 탈착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김하성 선수의 놀라운 주루 실력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디테일한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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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선수의 뛰어난 주루 실력과 성취는 한국인 선수로서 메이저리그에서 빛나는 영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시대적인 업적입니다.

 

한국 선수로서는 이례적인 주루 실력으로 화제가 된 김하성 선수는 미국의 메이저리그에서도 훌륭한 업적을 이루어내며,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시즌 도루 30개를 달성하였습니다.

 

김하성 선수는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홈 경기에서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3타수 1안타와 1볼넷, 2도루로 팀을 이끄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이 경기에서의 김하성 선수의 뛰어난 활약 덕분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4-0으로 꺾으며 3연승을 달성했습니다.

 

김하성 선수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1루에 선을 밟게 된 김하성 선수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타석에서 2루를 스틸하여 메이저리그 시즌 30번째 도루를 찍었습니다. 이로써 김하성 선수는 아직까지 한국인 선수 중에선 달성하지 못한 30도루 고지를 정복한 첫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전까지 한국 선수 중 최다 도루 기록은 2010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에서 활약한 추신수 선수가 세운 22도루였습니다.

 

그러나 김하성 선수는 한 번의 도루만으로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2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나기도 하였지만, 4회에서 2사 3루에서 볼넷을 얻어 멀티 출루를 완성하며 다시 한 번 2루 스틸을 성공시켰습니다. 김하성 선수는 이 경기에서 총 2도루를 기록하며 시즌 총 도루 기록을 31개로 높였습니다. 이는 현재 MLB 전체에서 8위에 해당하는 순위입니다.

 

김하성 선수는 이번 시즌을 통해 키움 히어로즈 시절을 포함한 개인 통산 최다 도루 기록을 미국에서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2019년에 키움에서 33번의 스틸을 기록한 바가 있습니다.

 

김하성 선수의 뛰어난 주루 실력과 성취는 한국인 선수로서 메이저리그에서 빛나는 영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시대적인 업적입니다. 그의 활약은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선수들에게 희망과 자극을 주며, 한국 야구의 길을 밝게 비춰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