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자신의 가치를 확실히 입증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의 수비 능력과 함께 장타와 주루 툴까지 빛내며 대형 장기계약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 3도루를 기록했습니다.
4일 만에 안타 공장을 다시 가동하며 시즌 타율을 0.271에서 0.273으로 끌어올린 김하성은 3차례나 베이스를 훔치며 빠른 발 속도를 과시했습니다. 이로써 20홈런-40도루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김하성의 역사적 순간은 2회에 이뤄졌습니다. 팀이 2-1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김하성은 상대 선발 헌터 브라운과의 승부에서 우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렸습니다. 이후, 회초에 볼넷으로 출루한 김하성은 시즌 32호 도루를 성공시켰습니다. 슬라이딩 과정에서 복부 통증을 호소했지만 이를 두려워하지 않고 뛰어넘었습니다.
7회초에는 기술적인 타격으로 좌전 안타를 뽑아내며 한 경기에서 3도루를 성공시켰습니다. 이로써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최다 도루 기록을 갱신하며 역사적 순간을 마련했습니다.
김하성은 타격 부문에서도 큰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즌 새로운 규정에 따른 변화를 토대로 대표적인 대도로서 부상하고 있습니다. 3개의 도루를 추가로 기록하며, 빅리그 전체에서 8위, 내셔널리그(NL)에서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의 주루 능력을 토대로 팀 내 득점 2위(79점)에 올랐습니다.
장타 툴 역시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홈런 17개를 치며 장타율 0.422를 기록하고 있으며, 1번 타자로 나서면서도 57타점으로 팀 내 이 부문 4위, 홈런은 공동 5위, 장타율은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김하성은 아시아 역사상 처음으로 20홈런-40도루를 달성할 가능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은 포지션과 상관없이 아시아 출신 선수 중 극히 소수만이 달성한 것으로, 그의 성취가 상징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미국 매체 ESPN에서는 김하성에 대한 높은 평가를 내리며, 그가 MLB 30팀 중에서도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선수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이 기사에서 11위에 해당하며, 김하성의 이름은 빠지지 않았습니다.
김하성은 이미 2025년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으며, FA 자격을 얻을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따라서 팀과의 장기계약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의 가치는 올 시즌을 통해 상당히 높아져 있으며, 팀은 그를 계속해서 보유하고자 할 것입니다.
NL 2루수 가운데 김하성은 타격 능력에서 평균을 상회하며, 다양한 통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의 성적은 빅리그 전체에서도 주목받는 수준으로, 이제는 그의 장기계약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류현진에 이어 KBO리그 출신으로 큰 주목을 받는 김하성은 내년 FA 이후 혹은 그에 앞서 팀의 보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 계약 제안을 받을 가능성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김하성의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는 높아지고 있으며, 그가 역사적인 20-40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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