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은 패배를 안았지만 그의 뛰어난 투구에 대한 칭찬을 받았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한국시각) '류현진에 대한 지원이 부족했다. 류현진은 탄탄한 활약을 펼쳤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류현진은 미국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습니다. 5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하며 팀은 2-5로 패배했습니다. 류현진의 시즌 전적은 7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2.65로 기록되었습니다.
류현진은 6회말 수비가 시작될 때 1-2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되었습니다. 토론토 타선은 오클랜드와의 시리즈 1, 2차전을 모두 이기며 승리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3차전에서는 득점이 미흡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MLB.com은 류현진은 그 뒤로도 최선을 다하였지만 타선의 부진으로 인해 패배한 것으로 분석하였습니다.
MLB.com은 '류현진은 훌륭한 피칭을 펼쳤지만 토론토 타선은 그의 훌륭한 노력을 충분히 지원하지 못했다'고 썼습니다. 오클랜드 3루수 케빈 스미스는 류현진을 칭찬하며 그가 얼마나 훌륭한 투수인지를 강조했습니다. 스미스는 6회말 승부에서 결정적인 3점 홈런을 친 선수로, 그의 홈런이 경기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스미스는 "류현진이 롱런하는 데에는 이유가 다 있다. 류현진은 타자를 압도하는 투수는 아니지만 그가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진다. 마치 그의 체인지업처럼 펑키한 느낌이다. 류현진이 마음먹은대로 던진다면 힘든 하루가 될 것이다"라며 류현진의 투구를 칭찬했습니다.
류현진은 5회까지 77구 밖에 던지지 않았으며,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감독 존 슈나이더는 "류현진에게 정상적인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빨리 교체하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류현진은 경기 후에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홈런을 맞았지만 내가 원하는 곳으로 던진 공이었다. 커맨드나 그 밖의 모든 것이 전반적으로 꽤 좋은 느낌이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77승 63패로 3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류현진은 "이제 남은 경기가 별로 없다. 남은 모든 경기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승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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