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특이한 능력을 지닌 선수로 주목받는 오타니 쇼헤이(Shohei Ohtani)가 다시 '투타 겸업'을 펼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의 투수와 타자로서의 능력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것이었지만, 현재 그가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최근 24일, 오타니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습니다. 그러나 2회의 1사 이후에 오른팔 불편함을 느끼며 마운드를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오른쪽 척골 측부 인대 손상이 진단되었고, 투수로의 등판은 이번 시즌에는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을 것임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이전부터 오타니의 투구에 변화가 있었다는 소문이 있었으며, 그의 평균 구속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그의 팔꿈치 문제가 드러난 것으로 추정되며, 이미 토미존 수술을 받았던 투수들이 그에게 우려를 표하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투타 겸업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일부는 이미 토미존 수술을 받은 투수들이 투구에 복귀한 것을 고려하면 오타니도 그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며, 미래에 다시 투수로서의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그러나 이에 반해 다른 의견은 오타니의 현재 계약 상황을 고려하면 투수로의 복귀가 그의 FA 계약 협상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현재 오타니는 FA 자격을 얻는 상황이며, 투구와 관련된 문제로 인해 이를 놓치는 것은 큰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LA타임즈 기자 마이크 디지오바나는 "만일 그가 두 번째 토미존 수술을 받을 경우 올 겨울 FA 계약에 있어 막대한 고통을 받을 것"이라며 현재 상황의 부정적인 영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타니는 여전히 타자로서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조기에 강판되었지만 2차전에서는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하며 안타를 기록하는 등 그의 타자로서의 재능을 보여주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오타니의 '투타 겸업' 가능성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희박해 보이지만, 그의 타자로서의 능력은 여전히 그를 빛나게 합니다.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는 앞으로의 시간이 결정할 문제이며, 그의 팬들은 그의 활약을 응원하며 기다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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