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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Story

환상의 시즌 3연승, 류현진 부상 복귀 후 '인간 승리'의 위용 과시.

by Spotory 2023. 8. 27.

류현진(36,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환상적인 투구로 또 하나의 인간 승리가 기록되었다. 최근 3연패에 시달리던 토론토는 류현진의 호투로 8-3으로 클리블랜드를 격파하며 끝내 3연패를 탈출하고 기쁨을 되찾았다.

 

류현진
류현진3승
3연승
토론토
메이저리그
이번 경기를 통해 류현진은 다시 한 번 그의 위용을 과시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인간 승리'의 모습을 선보였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을 소화하며 4피안타(2피홈런)를 허용하고 5탈삼진을 잡아냈다. 그간 수술 후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류현진은 매 경기 탁월한 투구를 펼쳐내며 팀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 수술 후, 약 1년 이상의 재활 기간을 거쳐 복귀한 류현진은 이미 시즌 내내 3승을 기록하며 팀을 견인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류현진은 다양한 투구를 활용하여 상대 타자들을 제압했다. 커브, 체인지업, 커터 등 다양한 투구를 적절하게 섞어 효과적인 호투를 펼쳤으며, 속구 최고 구속은 90.8마일(약 146.1㎞)까지 기록되었다. 류현진은 최근 3연패에 시달리던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며 '연패 스토퍼'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특히 1회부터 3회까지의 류현진의 호투는 상황 관리 능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예시였다. 1회 초에는 콜 칼훈에게 볼넷을 내주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 3루 땅볼로 순공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참을성 있게 마운드를 지켜냈다. 그리고 3회 초에는 2루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희생 번트와 땅볼을 유도하며 실점을 막아냈다.

 

류현진의 올 시즌 성적은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1패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중이다. 최근의 활약으로 평균자책점이 약간 올라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위력은 여전하다. 이날 경기에서도 류현진은 2피홈런을 내주며 평균자책점이 상승했지만, 그의 환상적인 투구로 팀을 승리로 이끈 것은 변함이 없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호투와 함께 타선의 집중력을 발휘하여 경기에서 이기는 데 성공했다. 메리필드, 비셋, 게레로 주니어 등이 활약하며 타점을 올렸으며, 팀의 불펜 역시 마지막 이닝을 잘 버텨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류현진은 다시 한 번 그의 위용을 과시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인간 승리'의 모습을 선보였다. 류현진의 활약은 토론토에게 향후의 희망을 안겨주는 동시에 야구 팬들에게도 큰 감동을 선사한 순간이었다. 이제 토론토는 류현진의 활약을 토대로 더 많은 승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