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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Story

포틀랜드의 심장, 밀워키로 떠난 데임 타임.

by Spotory 2023. 9. 29.

포틀랜드의 농구 팬들과 데미안 릴라드(33)의 간극이 크게 벌어지면서 그는 작별의 순간을 맞았습니다. 29일 오전(한국 시간 기준) 릴라드는 자신의 개인 SNS, 구 트위터를 통해 "립씨티 영원해라. 데임 타임이 끝났다"라는 감동적인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 작별 인사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11년 동안의 여정을 마무리 짓는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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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릴라드와 그의 포틀랜드 여정은 팬들과 함께한 여정이었으며, 그의 이야기는 농구 팬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릴라드는 글에서 "포틀랜드에서 은퇴하길 항상 기도했다"라며 "팬들과 이 도시에 대한 사랑만을 갖고 떠난다. 이건 절대 변하지 않을 거다"고 팬들에게 전했습니다. 그는 또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주요 인사들에게도 감사한 인사를 전하며, 현재 포틀랜드 단장인 존 크로닌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릴라드는 그의 백코트 파트너로 성장한 앤퍼니 사이먼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사이먼스는 릴라드와 함께 출전하면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으며, 이를 통해 팀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릴라드는 "사이먼스에게, 나는 너를 진심으로 믿는다"라며 "이 리그에서 무언가가 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준 이는 신이 준 선물도 재능도 아닌 바로 너다. (사이먼스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정말 기뻤다"고 밝혔습니다.

 

릴라드는 마지막으로 "다시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는 날이 올 것"이라며 "그때쯤이면 나도 마음을 아프게 한 것에 대해 용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다시 돌아올 날을 기약하며 작별 인사를 마쳤습니다.

 

이 작별 인사는 릴라드가 포틀랜드에서 11시즌을 보낸 뒤, 밀워키 벅스로 트레이드된지 약 3개월만에 성사된 것으로, 그간의 갈등과 이별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릴라드는 트레이드 요청 이후 "내가 트레이드를 요구하자 일부 사람들이 나의 반대자로 나타나는 것을 봐야 했다. 이것이 나를 슬프게 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32.2득점, 7.3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6.1%, 3점 성공률 37.1%(11.3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91.4%(9.6개 시도)을 기록한 릴라드는 농구의 정규 리그 백투백 MVP 출신인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함께 플레이할 계획입니다. 이제 그는 동부 콘퍼런스에서의 경쟁을 통해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고자 합니다.

 

이 작별 인사는 포틀랜드와 NBA 역사에 길이 남을 특별한 순간 중 하나로 남을 것입니다. 데미안 릴라드와 그의 포틀랜드 여정은 팬들과 함께한 여정이었으며, 그의 이야기는 농구 팬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그가 새로운 팀에서의 여정을 시작하는 동안, 포틀랜드 팬들은 항상 그를 응원할 준비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