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ports Story

황선우에겐 아시아는 좁다, 독보적인 기량으로 항저우 수영 2관왕.

by Spotory 2023. 9. 27.

한국 수영의 자랑 황선우(20·강원도청)가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치며 '금빛 역영'을 선사하고, 한국 선수단 중 첫 수영 경영 '2관왕'에 등극했습니다.

 

황선우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2관왕
2관왕
수영
국가대표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황선우는 2010 광저우 대회에서 '3관왕'을 한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단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이상을 딴 한국 수영 선수'가 되었습니다.

 

2023년 9월 2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개최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황선우는 대회 신기록인 1분 44초 40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전 대회 기록을 보유한 박태환(34·은퇴·1분 44초 80)을 능가하는 엄청난 기록이었습니다. 또한 중국 수영의 영웅 중 한 명인 '중국 수영 영웅' 쑨양(32)이 보유한 아시아 기록(1분 44초 39)과도 미묘한 차이로 경기를 마치며, 황선우는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었습니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는데, 이전에도 계영 800m에서 마지막 영자로 나서 한국 수영 사상 최초의 계영 종목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2위 중국의 판잔러(19·1분 45초 28)와 동료 수영 선수 이호준(22·대구시청·1분 45초 56)을 제치며 동메달까지 수확했습니다. 이로써 한국 남자 수영은 아시안게임 경영 종목에서 2명의 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것은 2002년 부산 대회 자유형 1500m(2위 조성모, 3위 한규철) 이후 21년 만에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황선우는 이미 이 종목의 최강자임을 입증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금빛 전망을 밝혔습니다. 예선에서 전체 1위(1분 47초 08)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결승에 가볍게 진출했습니다.

 

또한 4번 레인으로 배정받은 황선우는 첫 50m에서 선두로 나가며 24초 33으로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역영을 펼쳐 결승에서도 터치 패드를 가장 먼저 찍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황선우는 이전 세계수영선수권에서 은메달을 차지하고, 후쿠오카 대회에서는 한국 신기록(1분 44초 42)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2회 연속 세계 대회 메달을 딴 첫 한국 선수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을 대표하여 아시아에선 누구도 이길 수 없음을 확실히 입증했습니다.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황선우는 2010 광저우 대회에서 '3관왕'을 한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단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이상을 딴 한국 수영 선수'가 되었습니다. 한국 수영을 대표하는 황선우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한국 수영에 빛나는 미래를 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