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복싱 헤비급 현 세계 챔피언과 UFC 헤비급 전 챔피언의 대결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타이슨 퓨리와 프란시스 은가누의 대결이 29일(한국 시각 기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불러바드 홀에서 열린다. 빅매치를 앞두고 기자회견이 열렸는데, 퓨리와 은가누는 서로를 도발하며 승리를 자신했다.
세계 복싱 4대 기구(WBA, IBF, WBO, IBO) 헤비급 챔피언인 퓨리는 은가누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예고했다. "은가누가 나에게 펀치를 날릴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은가누의 펀치는 제로 파워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은가누는 UFC에서 괴력을 발휘하며 챔피언에 올랐지만, 이번 복싱 대결에서는 절대로 패할 리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은가누 또한 퓨리의 도발에 단호한 응답을 보였다. "좋다. 당신이 가는 길에 턱을 놓고 가라. 그러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게될 것이다"고 말하며 맞불을 놨다. UFC 시절 뛰어난 펀치력을 자랑했던 그는 이번 복싱 대결을 위해 특별한 훈련에 매진하며 자신감을 높였다.
기자회견장에서는 농담과 다정한 포즈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유지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도발을 이어갔다. 양측 모두 절대 패할 리가 없다는 확신을 가지면서, 이번 대결이 어떤 화려한 경기로 펼쳐질 것임을 팬들에게 약속했다.
이번 경기는 프로복싱 룰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복싱 팬들은 대부분 퓨리가 은가누를 압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은가누는 '전설의 복서' 마이크 타이슨의 도움을 받아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만큼 이번 대결은 예상치 못한 변화를 가져올지도 모른다. 결국 프로복싱과 UFC 챔피언의 대결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기대와 호기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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