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2BU9 다가온 이별의 시간, 에인절스와 오타니의 동행은 어디까지. 2023년 MLB 정규시즌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LA 에인절스의 라커룸 안에서 쇼헤이 오타니의 짐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오타니는 자신의 라커에서 짐을 모두 비웠다는 소식입니다. 미국 현지 언론 'LA 타임스'와 기타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기준)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11로 패배한 후, 클럽하우스 안에서 오타니의 라커에서 개인 소지품 대부분이 사라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날 경기에서 패배한 에인절스는 3연패를 당하며 지구 우승 가능성을 완전히 잃었습니다. 'LA 타임스'는 "오타니의 신발부터 친구들과 팀 동료들에게 받은 작은 선물까지 모두 없어졌다. 라커에는 향수 한 병과 에인절스 셔츠 두 벌, 에인절스 세면도구 가방, 시애틀 올스타전 더플백 등이 남아 있었고, 오랫동.. 2023. 9. 17. 김하성의 활약, 역사적 20-40을 향한 진로. 올 시즌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자신의 가치를 확실히 입증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의 수비 능력과 함께 장타와 주루 툴까지 빛내며 대형 장기계약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 3도루를 기록했습니다. 4일 만에 안타 공장을 다시 가동하며 시즌 타율을 0.271에서 0.273으로 끌어올린 김하성은 3차례나 베이스를 훔치며 빠른 발 속도를 과시했습니다. 이로써 20홈런-40도루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김하성의 역사적 순간은 2회에 이뤄졌습니다. 팀이 2-1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김하성은 상대 선발 헌터 브라운과의 .. 2023. 9. 9. 김하성, 이젠 메이저리그 톱 클래스. 샌디에이고에서 빛나는 김하성이 자신의 메이저리그 경력을 빛나게 쓰고 있습니다. 그의 4+1년 3900만달러(약 517억원) 계약은 2024시즌을 끝으로 종료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김하성이 올 시즌부터 메이저리그의 탑 클래스 공격 수비 플레이어로 떠오르면서, 2025시즌의 800만달러 옵션을 행사할 필요성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2024시즌은 사실상 예비 FA 시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하성은 1995년생으로, 2025년에는 30대에 진입합니다. 다음 시즌에 크게 부진하지 않는 한, 2024-2025 FA 시장에서 몸값이 폭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몸값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그의 가치와 명예입니다. 어떤 선수로서 정식으로 인정받는 것은 몸값.. 2023. 9. 5.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도전하는 류현진 4연승.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부활을 성공하며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필드에서 4연승에 도전합니다. 토론토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2일 오전 9시 40분에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6연전 첫 경기를 치릅니다. 이 경기에서 토론토는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습니다. 이는 2019년 8월 1일 이후 약 4년 1개월 만에 류현진이 쿠어스필드의 마운드에 선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이번이 류현진이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쿠어스필드에서 경기를 치르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쿠어스필드는 해발고도 1,600m에 위치하며, 이곳에서는 타구가 공기 저항을 적게 받아서 멀리 날아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 곳은 ‘투수들의 무덤’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류현진.. 2023. 8. 31.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