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4연속 우승을 노리며 중국을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6일(한국 시각) 중국과의 슈퍼 라운드 2차전에서 8대 1로 승리한 대표팀은 7일 오후 7시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우승을 노릴 예정입니다.
이 경기에서 빛난 것은 선발 투수 원태인입니다.
6이닝 동안 3피안타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대표팀을 결승행으로 이끌었습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침묵하던 강백호가 확실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3회에 큼지막한 솔로 홈런을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김주원도 2회 투런포를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지난 일본전과 동일한 타순을 내세웠습니다. 김혜성과 최지훈이 12번 테이블 세터로 나서고, 윤동희와 노시환, 문보경이 35번 클린업 트리오를 이뤘습니다. 강백호와 김주원, 김형준, 김성윤이 6~9번 타자로 출전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초반에 앞서가며 우세를 보였습니다.
2회초에는 강백호가 안타로 나가며 출루했고, 김주원이 투런홈런으로 한국을 2-0으로 앞서게 했습니다. 그리고 3회초에는 강백호의 솔로홈런을 비롯해 김주원의 안타로 4-0으로 달아났습니다.
이어진 4회초에도 김성윤과 최지훈의 연속 안타로 한국은 1사 1, 2루의 기회를 만들었고, 윤동희의 안타로 김성윤이 홈을 밟아 5-0으로 점수를 벌였습니다. 노시환의 희생플라이로 한국은 6-0으로 앞섰습니다.
한국은 경기 도중에도 타선이 활약했습니다. 8회초에는 문보경이 2타점 2루타를 치며 8-0으로 스코어를 늘렸습니다.
결국, 한국은 8대 1로 중국을 꺾고 결승에 올라갔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빛난 성적으로 4연속 우승을 향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제 대만과의 결승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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