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자유계약자 자격을 얻은 류현진(36)이 내년에는 어떤 팀에서 뛸지 고민이 될 것입니다. 그의 거취에 대한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토론토 현지 매체 '블루제이스 네이션'에 의해 분석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블루제이스 네이션'은 "류현진은 토미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복귀하여 긍정적으로 계약을 완료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서 그들은 류현진이 토론토와 재계약하는 경우와 다른 팀으로 떠나는 경우 두 가지 시나리오를 모두 고려했습니다.
류현진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단축된 60경기 시즌에서 12경기에 등판하여 5승 2패와 2.69의 기록을 세우며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2021년에는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의 성적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2022년에는 다섯 경기 뒤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에 복귀했습니다.
매체는 "류현진은 토론토에서 활약하면서 존경받는 선수로서 FA 자격을 얻었습니다. 다음 시즌에는 37세가 될 것입니다만, 재계약을 고려할 가치가 있습니다. 4선발은 확실하게 확보되어 있습니다. 5선발은 알렉 마노아가 가장 유력한 후보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보우덴 프란시스 역시 성장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쟁을 유도할 수 있지만 스프링 트레이닝까지 여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선발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면 류현진이 더욱 중요한 옵션으로 떠오를 수 있습니다"라며 강조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건강 문제가 가장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류현진은 지난 3시즌 동안 평균 16번의 선발 등판에 그친 부분은 재고해야 합니다. 특히 로스 앳킨스 단장은 30세가 넘은 선수들과 재계약하지 않는다는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류현진은 와일드카드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럴지 모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이 토론토와 재계약할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보았을 때, 그는 새로운 팀을 찾는 방안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류현진은 2019년 LA 다저스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였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자격이 없습니다. 또한 그와 같은 경력과 실력을 가진 선수들에 대한 수요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그가 새로운 팀을 찾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다음 시즌에는 류현진이 토론토와 재계약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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