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선발대로 항저우를 향해 출국하는 남녀 3x3 농구대표팀의 이야기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남녀 5대5 농구 대표팀과 함께, 남녀 3x3 대표팀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경기가 예정된 3x3 대표팀이 출발하였으며, 이를 이어서 남자 대표팀은 23일, 여자 대표팀은 24일에 출국할 예정입니다.
이번 남자 3x3 대표팀은 강양현 감독의 지도 아래 이원석, 이두원, 서명진, 그리고 김동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 팀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결승까지 진출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획득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해왔습니다.
강양현 감독은 "조선대 및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열심히 준비해왔습니다. 준비 기간은 짧았고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선수들이 정말 훌륭하게 대처해왔습니다"라며, "먼저 몸 상태를 최적화하고 부상 없이 경기를 치르며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라고 강조하였습니다.
현재 3x3 대표팀이 가장 크게 걱정하는 부분은 경험 부족입니다. 3x3 농구는 전문적인 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실전에서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강양현 감독은 "진천선수촌의 3x3 코트는 최고 수준입니다. 야외 환경에 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라며, "하지만 실전 경험이 부족한 점은 걱정입니다. 해외 팀들과 맞서 싸워보는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은 키가 크기 때문에 상대 팀에게 어려움을 줄 수 있는 준비를 하였습니다. 또한 5대5 농구와는 다르게 루즈볼 하나라도 잘 처리하여 경기를 지배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남자 대표팀의 경쟁 상대는 일본, 투르크메니스탄, 이란, 몰디브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두원은 이란과 중국을 경계하며 "우리는 준비를 잘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전병준 감독 아래 이다연, 정예림, 박성진, 그리고 임규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다행히 WKBL에서 개최한 3x3 트리플잼을 통해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러나 대회 이후에는 격렬한 경기를 경험한 적이 적어 경험 부족이 걱정 요소입니다.
전병준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은 좋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도 있었지만, 청주신흥고와의 마지막 연습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몸 상태가 좋았습니다"라며,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표현하였습니다.
여자 대표팀의 경쟁 상대는 태국, 말레이시아, 몰디브입니다. 전병준 감독은 첫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태국과의 첫 경기가 분위기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말레이시아는 랭킹은 높지만 경쟁력이 있는 팀입니다. 그러나 선수들이 잘 준비하고 있으며, 경험 부족을 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25일에 이란과 첫 경기를 치르며 스타트를 알리고, 여자 대표팀은 같은 날 밤에 태국과 경기를 펼칩니다. 아시안게임에서의 성과에 기대와 응원을 보내며, 남녀 3x3 농구 대표팀의 열정적인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Sports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홈런 3방에 고개 떨군 류현진, 시즌 최다 투구 수에도 패배기록. (2) | 2023.09.24 |
---|---|
릴장군 릴라드, 소원대로 마이애미행 가능할까. (1) | 2023.09.23 |
북한의 귀환,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기대되는 북괴군의 전력. (1) | 2023.09.21 |
노병은 죽지 않는다, 메이저리그 웨인라이트의 200승 달성이 값진 이유. (1) | 2023.09.19 |
베테랑의 품격, 위기에 보여준 류현진의 집중력. (1) | 2023.09.18 |